‘일본 방사능 괴담’의 진원지를 찾기 위해 이영돈 PD가 수산물을 직접 방사능량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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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13일 밤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몇 달 전,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의 진행자 이영돈 PD에게 소위 ‘일본 방사능 괴담’ 이라 불리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누리꾼 사이에서 ‘악마의 열매’라 불리는 괴기한 모양의 오렌지 등 출처가 불분명한 돌연변이 동식물 사진부터 도쿄를 포함한 일본의 20%가 방사능 고농도 오염 지역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괴담 등 다양했다.
이에 이영돈 PD가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수산물 시장으로 향했다.
괴담과 함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등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갔지만, 우리 정부는 뒤늦게야 후쿠시마 인근 8개 지역의 식품을 전면 수입 금지했다. 제작진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방사능에 대한 현지의 분위기를 살폈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조금의 방사선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규제 기준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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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는 13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