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 아이티전 손흥민-이청용 선수/스포츠동아DB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한국은 아이티에 4대 1로 승리하면서 '홍명보호'의 저력을 증명했다.
특이 이날 전반전과 후반전에 손흥민 선수(21·레버쿠젠)가 2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청용 선수(25·볼턴)가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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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44분께 아이티의 케르뱅 벨포르 선수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과 아이티는 1대 1로 동점인 상황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한국은 아이티에 공세를 가했다. 이청용 선수가 아이티 선수를 상대로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은 것이 분위기를 역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청용 선수가 만들어낸 첫 번째 페널티킥을 후반 4분께 구자철 선수(24·볼프스부르크)가 골로 연결시켰다. 뒤이어 이청용 선수가 또 다시 페널티킥을 획득, 후반 14분께 이근호 선수(28·상주상무)가 가볍게 골로 연결시켜 득점했다.
마지막 쐐기 골은 손흥민 선수의 차지였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전 이어 후반 27분께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확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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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