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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시리아 화학무기 응징 않으면 北-이란에 끔찍한 메시지 주는 것”

입력 | 2013-09-03 03:00:00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일 일요 아침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의 정당성을 역설하면서 빠짐없이 북한을 거론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CBS ABC CNN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학무기 참사를 일으킨 시리아 정권을 응징하지 않으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에 열을 올리는 나라들에 어떤 메시지를 주겠느냐”며 북한 이란 헤즈볼라를 지목했다.

그는 ABC방송에서 “화학무기 사용 국제협약을 위반한 시리아 정권에 맞서지 않는다면 미국의 WMD 확산 방지와 핵억제 노력이 얼마나 진지한지 지켜보는 북한과 이란에 ‘끔찍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