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는 20일 러시아 로스토프의 올림프-2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가와의 프리미어리그 안방경기 후반 43분에 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에서 로스토프로 이적한 유병수는 이날 경기가 러시아 무대 데뷔전이었다.
교체 명단으로 이름을 올린 유병수는 3-0으로 앞선 후반 35분 공격수 구엘로르 캉가와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유병수는 교체 출전 8분 만인 후반 43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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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