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영상 캡쳐.
11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대구 신천동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후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5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씨(33)를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그의 집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9일 오후 3시10분께 김 씨는 흉기를 들고 복면을 쓴 채 대구시 신천동 한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5600여만원을 훔친 채 도주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사흘 전 통장을 만드는 척하며 해당 새마을금고를 찾아 금고의 위치 등을 파악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김 씨를 도운 공범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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