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1일(한국시간)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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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골프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골프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첫날 무거운 발걸음을 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부담감이 컸던 탓이었을까. 이날 경기는 박인비 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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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일 오후 7시 48분(한국시간) 2라운드를 시작한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