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공 살린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대학원생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균 배양액 사진이 있다. 글을 올린 사람은 "대학원에서 실험하는 내 여친, 식중독 균을 배지에 발라 이런 것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전공 살린 프러포즈' 게시물을 누리꾼들은 "전공 살린 프러포즈, 맞네", "나도 전공 살린 프러포즈 하려면 대학원에 가야겠는데", "배양액, 음식과 함께 보관하면 탈날 듯", "다음 전공 살린 프러포즈에는 컴퓨터공학과 나올 차례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