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 동아일보 DB
한국은 24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차전 경기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북한과의 1차전에서 패했던 한국은 이날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중국의 왕리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왕 링링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은 왕 리시는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측 골네트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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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러 차례 중국 골문을 위협했으나, 마무리 패스의 정확도 문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다가 후반 22분 중국 리잉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잉은 동료가 골키퍼 김정미가 걷어낸 골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경기종반까지 동점을 넣기 위해 맹렬히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동점골에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일본을 상대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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