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주 오늘 예선 내일 결승…이승일 우승 후보
“상반기 경정 최강 누구냐?”
올 시즌 경정의 상반기 최고 레이스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정(이하 이사장배)이 24일부터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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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져도 탈락하는 토너먼트의 특성에 따라 예선 경주부터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우승상금(1500만원)도 대상경주 중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이승일(34·5기)을 꼽고 있다. ‘휘감기의 마술사’로 불리는 이승일은 올해 만개한 기량을 자랑하며 23승을 올려 다승과 종합점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빅게임에 강해 올해 세 차례 대상경주에서 우승(스포츠월드배)과 준우승(문화일보배) 각각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인 백전노장 이재학(40·2기), 승부근성의 화신 김효년(39·2기) 등이 이승일의 이사장배 2연패를 저지할 경쟁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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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사장배 대상 경정을 맞아 미사리경정장과 17개 장외지점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승용차 스포티지R과 프라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