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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경영대상]지역자원 특화가 곧 ‘창조경제’

입력 | 2013-07-19 03:00:00

지속가능경영대상
이천시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전통산업의 특화전략을 앞세워 지역경제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쌀, 도자기, 산수유, 복숭아 등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테마로 한 4대 축제를 활성화했다. 또한 ‘작지만 강한 글로벌 창의문화도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10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돼 지역도자산업의 세계화 발판을 마련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프랑스 리옹, 영국 에든버러, 독일 베를린, 캐나다 몬트리올 등 세계 19개국 34개 도시만 가입된 세계문화도시 네트워크다.

조병돈 시장


현재 지역고유의 도자산업을 문화관광형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자체험관광 클러스터인 ‘이천도자예술촌’조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도자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영세 규모로 흩어져 있는 도자제조업체를 한곳에 집적화해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이천을 대표하는 창조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병돈 시장은 “시의 산업정책은 단순한 제조업의 육성이 아니라, 관광과 문화,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복합창조산업”이라며 “오는 2015년 도자예술촌이 갖춰지고, 내년에 아시아 최대의 패션물류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1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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