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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소환조사

입력 | 2013-07-18 03: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권순범)는 사옥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2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한국일보 노조로부터 고발당한 장재구 회장을 17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노조 고발 내용을 토대로 장 회장이 한국일보 사옥을 매각한 뒤 회사 자산인 우선 매수청구권을 포기하고 개인 빚을 갚는 데 썼는지, 적법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쳤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노조는 4월 장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