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트클럽서 만취 여성 조롱… 코-입에 손가락 집어넣고 욕설까지WP인터넷판 보도… “연출 영상”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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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초 길이의 동영상은 국적을 알 수 없는 백인 남성 2명과 카메라를 든 남성이 만취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한국인 여성에게 다가가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영상 속 남성들은 이 여성의 다리와 가슴을 촬영하고 여성의 콧구멍과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성추행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 여성에게 한국 여성들 전체를 비하하는 욕설을 남발하면서 “왜 너도 다른 한국 여자들처럼 성형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또 여성의 입을 억지로 벌리게 한 뒤 ‘치과에나 가보라’며 조롱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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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해당 기사를 게재한 WP 인터넷 사이트에는 16일 오후 현재 이 영상이 연출된 것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thelastknownsurvivor’라는 아이디로 댓글을 올린 한 남성은 “영상은 2011년 1월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찍은 것”이라면서 “등장인물 모두 돈을 받고 출연한 배우들이며 나도 그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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