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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실족사 추정… 페이스북 글 “우린 앞길이 창창”

입력 | 2013-07-16 14:49:06


프로야구 LG 2군 내야수 이장희(24)가 실족사로 추정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올린 페이스북 글과 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장희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이팅하자! 동영아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란 글과 동료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 지난 6월 2일 이장희는 “잘하든 못하든 즐기자!”라는 글을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6일 LG 트윈스는 “이장희가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한 뒤 그간 2군 선수로 출전해왔고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