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인 미소국가대표 렛미소팀이 미소파탈팀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동대문 일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환대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동대문은 해외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많이 찾는 명소로, 렛미소팀은 동대문 쇼핑타운 근처의 식당을 중심으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표어를 내걸고 활동을 벌였다.
이날 렛미소팀은 동대문 식당 주인 및 종업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건넨 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겠다’, ‘원산지 표기를 명확히 하겠다’, ‘유통기한을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외국인을 친절하게 응대하겠다’ 등의 서면 다짐을 받았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렛미소팀 김성용 씨는 “팀원이 5명밖에 없어 이렇게 작게 활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관광분야에 종사할 것을 목표하는 대학생으로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텔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