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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타격 감을 보이고 있는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데뷔 첫 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올스타전 출전 예상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는 각 리그의 야수는 팬 투표로 이뤄지지만 투수와 백업 야수는 감독 추천으로 선정된다.
백업 야수 선정 권한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이 갖고 있다.
앞서 보치는 푸이그의 올스타 선정과 관련해 “3주 활약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7시 반에 공개된다.
한편,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올스타 선정을 예상한 전문가는 단 1명에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