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상에 떠도는 '너목들 스포일러'
최근 온라인상에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내용이라는 일명 '너목들 스포일러' 글이 떠돌고 있다.
매회 예상을 뒤엎는 숨 가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이 긴장과 기대감 속에 '너목들'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너목들 스포일러'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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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일 방송된 10회부터 마지막회까지의 줄거리와 부제목이 담긴 또 다른 '너목들 스포일러' 글도 온라인에 떠돌고 있다.
이에 '너목들' 제작진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너목들 스포일러' 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너목들' 제작진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재미를 선사하려고 피고름 짜내며 집필하시는 작가님과 반전의 재미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며 스포일러 방출 금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스태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 스포일러가 광고처럼 떠다니고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스포일러를 인터넷상에 게재하고 공유하는 것은 작가의 열정을 짓밟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미리 알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조금만 참아주시면 지금보다 드라마를 100배 더 즐기실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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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너목들 스포일러'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너목들 스포일러' 유출에 대한 제작진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목들 스포일러, 매주 목 빠지게 기다리면서 보고 있는데 짜증난다", "너목들 스포일러, 이런 건 제발 유출하지 맙시다", "너목들 스포일러, 제작진 출연진 모두 진 빠지겠다", "너목들 스포일러, 그런데 이 내용 진짜이면…", "너목들 스포일러, 정말 화가 난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목들'은 국선 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 분)가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 드라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