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의 7세대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지난 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골프의 7세대 모델로 폴크스바겐 디자인 철학과 골프 특유의 디자인 유전자를 유지했다.
신차는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폴크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로서, 프리미엄 비율의 디자인은 물론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이룩해 현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차세대 2.0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성능으로 종전보다 파워풀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212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8.6초. 2.0 TDI엔진과 결합을 이루는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는 복합연비 16.7km/l(고속: 19.5/ 도심: 15.0)의 높은 경제성을 가능하게 한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골프 특유의 탄탄한 주행성능과 드라이빙 재미와 함께 복합연비 18.9km/l(고속: 21.7/ 도심: 17.1)의 혁신적인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5kg.m을 바탕으로 안전최고속도 19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이 10.7초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매 세대 진화할 때마다 새로운 혁신을 거듭해온 골프의 디자인과 기술이 7세대 모델까지 오면서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골프의 새로운 출발은 소형 세그먼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이 2990만 원, 2.0 TDI 블루모션이 3290만 원이며,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오는 9월 3690만 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