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7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사 및 한국GM 전국대리점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까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의 적용 범위를 자동차 판매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협약에는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법규 준수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GM은 2010년 1월 복수 딜러 판매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전국에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에스에스오토, 스피드모터스, 대한모터스 등 5개 딜러사를 두고 있다. 전국 대리점 수는 29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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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리점들과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