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29, 3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캠퍼스에서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한국과 일본 차세대 연구자 간의 교류를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됐다. 포럼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안에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에는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계승과 창출’을 주제로 9개 분과(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개회식에서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자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 마쓰이 사다오(松井貞夫) 재부산일본총영사의 축사,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전 아사히신문 주필 겸 동서대 석좌교수와 심규선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의 특별 대담이 이어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