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신임 감독이 25일 오후 NFC(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명보 신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주|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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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사흘전 최종엔트리 발표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내달 국내에서 열릴 동아시아연맹선수권(7.20∼28)에 관심이 쏠린다. 사령탑 부임 후 첫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홍 감독이 추구하는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출전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할까.
동아시아선수권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열리지 않아 2013∼2014시즌을 준비할 유럽파는 차출이 어렵다. 따라서 국내파 위주가 된다. 단, 대회 출전국인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는 구단 허락이 있으면 선발이 가능하다. 기술위원회는 이미 홍 감독에게 40명 예비 명단을 넘긴 상태. 여기에는 한중일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두루 포함됐는데,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한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정성룡(수원) 등은 물론이고 이석현(인천) 홍정호 송진형 서동현(이상 제주) 이용(울산) 고명진 김현성(이상 서울) 배천석 조찬호(이상 포항) 등 영건들도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도 A대표팀 데이터에 등재되지 않은 선수들에 한해 프로필(영문이름, 여권번호 등)을 보내달라고 국내 각 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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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