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만들어주고 쇼핑 카트도 지원
25일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 ‘부산 기름집’ 앞에서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시장 상인들이 이날 배포한 특별전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특별전단은 백화점의 마케팅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물이다. 약수시장 지도는 롯데월드 등 놀이동산의 안내 지도를 참조해 일러스트 형태로 만들었다.
전단의 맨 아래에 있는 ‘알뜰 서비스 쿠폰’은 롯데백화점이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야심 차게 준비했다. 배포 지역별로 색깔을 다르게 해 상인들이 다양한 마케팅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쿠폰을 통해 지역별 고객들의 선호 상품 등의 정보를 수집해 활용할 수 있다”며 “이제 상인들도 쉽게 고객분석(CRM)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시장용 카트 200개를 별도로 제작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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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