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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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퀄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스즈키 이치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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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했지만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치로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시즌 3호 피홈런.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가 많았던 류현진은 6회까지 투구 수 111개를 기록하며 5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96으로 상승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이 강판된 후 LA 다저스는 7회초 2점을 추격했으나 7회말 불펜 투수들이 3 을 내주며 2-6으로 오히려 한 점 더 끌려갔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LA 다저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핸리 라미레즈가 8회초 2점 홈런을 때려내며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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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구로다 히로키는 6 2/3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따냈고, 리베라는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