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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대우 부산 잠입 확인, “이러다 영웅될라!”

입력 | 2013-06-14 15:09:05


탈주범 이대우가 부산에 잠입한 행적을 확인하고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부산 남부 경찰서는 14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동방오거리 근처 한 주택에서 버려진 술병, 음료수 캔 등을 수거해 지문을 분석한 결과 이대우의 지문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축을 위해 철거중인 건물에서 근로자들이 수상한 사람이 있어 “무엇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갈 곳이 없어 머무르고 있다”고 답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근로자들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지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대우임을 밝혀냈다.

탈주범 이대우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빨리 잡아야 한다. 이러다 괜히 영웅 만든다”, “한 사람을 잡지 못해 이게 무슨 짓이냐”,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특수절도 등 전과 12범의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소홀한 감시를 틈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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