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최근 1년간 872억원 벌어”
우즈는 포브스가 집계한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다가 지난해 수입이 5940만 달러(약 663억 원)에 그치며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미국의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8500만 달러(약 949억 원)로 1위에 올랐고, 필리핀의 권투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6200만 달러(약 693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광고 등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 다음으로는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스위스의 로저 페데러가 7150만 달러(약 799억 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6190만 달러(약 691억 원)를 벌어들인 미국의 프로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차지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