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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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지난 1960년 부인이 부상을 당했지만 너무 먼 산행길로 인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죽자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산을 깎아 길을 만든 7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힌두 타임스 등 인도 언론은 인도의 70대 노인인 다시랏 만지가 22년간 꾸준히 정과 망치만 가지고 산을 깎아 길이는 110m, 길을 둘러싸는 언덕의 높이는 9m, 폭은 약 8m의 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만지의 노력 끝에 그의 마을에서 병원이 있는 곳까지의 거리는 약 40km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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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세상을 떠난 만지의 사연이 재조명되면서 인도의 유명 영화감독 케탄 메타가 그의 사연을 영화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 아내가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을 듯싶다”, “진정한 달인은 여기에 있었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영상]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22년 동안 길 만든 사연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