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신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23)가 데뷔 2경기 연속 '일'을 냈다.
푸이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폭발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MLB 데뷔전을 치른 신인이다. 하지만 푸이그는 데뷔전에서 2안타와 어시스트(보살)로 좋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이날 데뷔 첫 홈런과 연타석 홈런 등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LA 다저스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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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A 다저스에게는 '새로운 영웅' 푸이그가 있었다. 푸이그는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의 체인지업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생애 첫 홈런을 짜릿한 동점 3점 홈런으로 장식한 것. LA 다저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6-5, 승부를 뒤집었다.
LA 다저스는 6회초 수비에서 데놀피아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6회말 재반격에서 루이스 크루즈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어 푸이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켜 9-6으로 앞서나갔다.
LA 다저스는 이어진 샌디에이고의 반격을 1점으로 막고 9-7 역전승을 거뒀다. 푸이그는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날았다.
9회 등판한 브랜든 리그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최하위인 LA 다저스는 25승32패를 기록, 4위 샌디에이고(26승32패)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으며 탈꼴찌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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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