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철학 공유”… 朴신임 재확인대통령 경호실차장 박종준… 민주평통 사무처장 박찬봉
▶본보 5월 23일자 A6면… 이남기 홍보수석 사표 수리… 후임 이정현 수석 검토
이 수석의 수평 이동은 사실상 ‘마지막 카드’였다. 청와대는 인사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계 등에서 홍보수석 후보를 계속 물색해 왔으나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보여 준 인사스타일대로 인연과 국정철학 공유를 인선의 첫 번째 조건으로 삼았다. 당장 협소한 인재풀 논란과 함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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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정무수석에는 재선이나 3선급 전직 의원 가운데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 기간 유세본부장을 맡은 3선의 김학송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경호실차장에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이정현 △전남 곡성(55)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18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박종준 △충남 공주(49) △경찰대 행정학과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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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