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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9일 진주의료원 폐업 선언

입력 | 2013-05-29 03:00:00


경남도가 29일 오전 10시 진주의료원 폐업을 선언하고 향후 처리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8일 “경남도가 의료원 출입문, 응급실 등 건물 외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스프레이로 페인트를 뿌렸다”며 “이는 용역업체 경비원을 투입해 환자와 조합원을 쫓아내려는 폭력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달 13일경 경남도에서 진주의료원 시설보호를 의뢰받은 경비업체 D사는 28일 오전 2시 진주경찰서에 경비원 배치신고서를 팩스로 보냈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