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멘토링단’ 떴다
양금승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이끄는 ‘청년취업 멘토링단’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이날 전경련과 청년드림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일자리희망센터에서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년취업 멘토링단 발족식을 열었다.
멘토링단은 인사, 마케팅, 정보기술(IT), 해외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선에서 활동해 온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병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선임컨설턴트는 “100여 명의 지원자 중에서 치열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전문가는 실제 업무경력뿐 아니라 취업상담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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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헤드헌팅업체인 ‘HR스타’의 정태준 대표와 ‘굿커리어’ 유창덕 대표는 면접대응 요령과 인·적성검사 대비방법 등 취업 관문을 효과적으로 넘는 방법을 전수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멘토링단은 업종별 취업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선별하는 방법 등에 대한 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링단의 향후 일정은 청년드림센터 홈페이지(yd-do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대일 멘토링을 받고 싶거나 특강을 듣고 싶은 청년들은 멘토링이 진행되는 전국의 청년드림캠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양금승 단장은 “한국 사회의 리더가 될 청년들의 꿈을 디자인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구직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