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들의 저항이 시작된 것일까. 영업사원 '욕설·폭언'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의 주가가 4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109만2000원에 거래됐다.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남양유업은 3년 전 영업사원이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아버지뻘인 대리점 주인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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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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