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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봄 같지 않은 봄

입력 | 2013-04-19 03:00:00

예년보다 3∼4도 낮은 쌀쌀한 날씨… 다음주 중반 평년기온 회복할 듯




4월 하순이 다가왔지만 봄답지 않은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까지 떨어져 평년(7.8도)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도 14도에 그쳐 평년(18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낮 기온이 11도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8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봄 날씨는 다음 주 중반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순 들어 서울 등 중부권은 평년보다 최고 8∼9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런 날씨는 일본 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이 움직이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