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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부인 신혜성, 작년 4월이후 갑자기…

입력 | 2013-04-03 11:08:00


차두리(33)가 지난달 12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신혜성 씨(34)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조정신청은 이혼소송 전 법원을 매개로 해 배우자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법적 절차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할 수 있고 상대방이 응하지 않으면 소송을 해야만 한다.

어찌 됐건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 부부는 언제부터 문제가 생겼을까. 당사자가 입을 열기 전엔 알 수 없다. 하지만 추측은 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신혜성 씨의 트위터. 지난해 4월까지 차두리의 활약상 등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글이 올라오다 갑자기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8월 한 건이 있는데 기성용이 올린 사진에 대한 답글이다.

신 씨는 업데이트를 중단하기 전 당시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던 차두리의 골 소식을 전하는 등 남편을 자랑스러워 했다. '아빠가 골을 넣어 기분 좋은 아일이'라며 아들의 사진도 올렸다. 남편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그런데 이후 갑자기 트위터 활동을 접었다. 뭔가 심경의 큰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차두리의 어지러운 행보와도 겹친다.

차두리는 그해 셀틱 생활을 접고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했다. 하지만 축구에 전념하지 못했다.
구단에 몇차례 특별휴가를 요청해 한국을 드나들었다. 현지 언론은 부인이 외국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생긴 갈등으로 말미암은 가정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차두리는 결국 지난달 27일 독일 생활을 접고 귀국해 FC 서울에 입단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입단해 빌레펠트, 프라이부르크 등을 거치며 10년간 외국생활을 했다.

신 씨와는 2008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앞서 소개한 아들이 아일, 딸이 아인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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