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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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역사적인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 다가왔건만, '괴물'은 여전히 태평했다.
LA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와의 201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의 완봉 역투가 빛났다. 이날 커쇼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균형을 깨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까지 이끌었다. 커쇼의 홈런은 데뷔 이후 첫 홈런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균형이 깨지자 집중타를 터뜨려 4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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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등판,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쾌투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중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