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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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수리고)이 캐나다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Nor-Am Cup) 평행대회전(PGS)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캐나다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정해림 선수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르-를레(Le Relais)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 4강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5위이자 지난 러시아 월드컵 대회 우승자인 캐나다의 캐롤라인 칼브(Caroline Calve)에게 간발의 차로 뒤지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정해림은 소속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지금처럼 대회 출전 경험과 노하우들이 쌓인다면 더 큰 무대도 꿈은 아닐 것 같다”라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해림은 주니어 챔피언십 종료 후 동일 경기장에서 27일(현지시간) 이번시즌 북아메리카컵 마지막 경기인 평행회전(PSL)경기에 출전한 후 일본으로 이동하여 전일본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IB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