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S 교회서 9년간 지원해와
LDS 북아시아지역 총책임자인 마이클 링우드 회장은 25일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세 차례 방북해 교회에서 보낸 사과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이 나무들은 미국 워싱턴 주에서 자란 묘목들로 30만 그루에 이른다. 이 지역 묘목을 지원한 것은 북한 기후에 적합하고 신자들이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과일군은 북한의 전체 과일 생산량의 25%가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링우드 회장은 “과수원 주변 주민들은 사과나무들을 ‘LDS 사과’로 불렀지만 LDS가 우리 교회 약칭이라는 사실은 몰랐다”며 “LDS를 외국의 인도주의 단체 정도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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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