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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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베아트리체 레카리(스페인)에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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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인경은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버디를 기록한 레카리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LPGA 투어 통산 3승인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컵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김하늘(25·KT)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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