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우선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동작구 ‘청년드림 동작캠프’에 임직원을 보내 구직자와 직접 만나며 취업상담에 응할 계획이다. 문 팀장은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다양하다”며 “수요가 다른 만큼 폭넓은 정보를 확보해 멘토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심은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팀장은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 면접에 필요한 의상 코디,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구직자들에게 도움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취업정보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이를 위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청년드림센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관내 대학과도 연계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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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서울 동작구는 7일 ‘청년드림 동작캠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워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