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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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31)는 최근 줄곧 허리 부상을 앓아왔다. 그래서 경기 전이나 후에 트레이닝실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결국 17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 라인업에서 허리 통증 탓에 빠졌다.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신시내티 구단 관계자는 “예방 차원”이라고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말대로라면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나 허리 상태는 지속적으로 지켜볼 만한 필요성이 있다. 허리 부상은 비록 경미하더라도 오래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시내티는 정규시즌이 시작할 때 추신수가 못나오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지금 당장 그를 뛰게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휴식과 치료로 부상을 돌보도록 해주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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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A 에인절스와의 시즌 개막전이 불과 2주 남았을 뿐이다. 지금 목표는 정규시즌이 시작했을 때, 추신수가 최상의 몸 상태를 실감하는 것이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11게임에 나서서 25타석에서 타율 0.400에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MLB.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