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 선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9(0.32%) 오른 1,999.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달 말 2,026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하더니 이달 7일부터는 줄곧 2,000 선 근처에서만 소폭 등락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용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 완화 고수 발언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거래일째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약 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총 3600억 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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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