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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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승격에 도전하라!
프로스포츠 최초 1-2부리그 업다운 시스템 원년을 맞은 한국 프로축구가 이번 주말 출범하는 2부리그의 명칭을 ‘K리그 챌린지(K LEAGUE CHALLENGE)’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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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개의 후보안(①K리그 베이직, ②K리그 챌린지) 가운데 총 70.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K리그 챌린지’가 2부리그의 새 이름으로 낙점됐다.
당초 최상위리그를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로 ‘K리그 클래식’을 1부 명칭으로 하고, 2부는 기존의 ‘K리그’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K리그’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국 프로축구를 통칭해온 ‘K리그’와 혼선을 일으킨다는 여론에 따라 팬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1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리그는 ‘K리그 챌린지’로 구분하며, 한국 프로축구는 계속해서 ‘K리그’로 통칭한다.
‘K리그 챌린지’는 한국 프로축구 2부리그로, 2013년 우승팀은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의 최종 1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초로 승격도 가능하다.
K리그 챌린지는 이번 주말인 3월 16일 개막해 11월 30일 마친다. 8팀이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른다. 첫 강등팀의 오명을 설욕하려는 광주FC, 프로축구와 30년 역사를 함께 쌓은 고양HiFC, 부천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부천FC1995, 내셔널리그 전통 강호 수원시청팀을 잇는 수원FC, FC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다리는 FC안양,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충주험멜,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한 상주상무와 경찰축구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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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3월 14일(목) 8팀 감독과 대표선수(1명)는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 시즌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