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영상] WBC 캐나다-멕시코, 벤치 클리어링 '집단 난투극‘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캐나다와 멕시코간 대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나왔다.
집단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벤치 클리어링은 9회 초 발생했다. 9-3으로 크게 앞서던 캐나다의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로빈슨이 3루수 앞 기습번트를 성공하며 멕시코의 심기를 건드렸다.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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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맞은 토소니는 마운드를 향해 다가갔고 곧바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은 주먹이 오가는 집단 몸싸움까지 벌였다.
10여분동안 중단됐던 경기는 멕시코 투수 레온과 캐나다 타자 토소니가 퇴장 당한 가운데 재개됐고 경기는 캐나다가 9회 한 점을 보태며 10-3으로 승리해 1승 1패로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