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방문...“미창부 설치, 경쟁력 회복 차원”
정홍원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ICT(정보통신기술) 능력이 세계 3위까지 갔다가 19위까지 떨어졌다는 게 안타깝다"며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지연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 총리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인터넷 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설치하겠다는 것도 그것(ICT경쟁력)을 회복하자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까지는 ICT 기술이 세계 첨단이다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아직도 자꾸 북한의 사이버 테러 공격을 당하고, 그 뒤에 대책을 세우고 노력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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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인터넷 진흥원 원장은 이에 대해 "새 정부 들어서고 미래창조과학부 출범하면 전문인력 양성에 획기적 투자나 지원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와 서울경찰청에 있는 117 학교폭력센터를 방문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