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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예인들 참가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골프

입력 | 2013-03-08 03:00:00

세븐밸리CC서 9일 행사




탤런트 연정훈 씨(왼쪽)와 세븐밸리CC 김흥태 대표가 다문화가정 돕기 협약을 한 뒤 골프공 모형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밸리CC 제공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세븐밸리CC(골프장)가 9일 낮 12시 반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연예인 40여 명을 포함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모인 성금은 전액 칠곡군에 기탁한다.

세븐밸리와 연예인들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조성과 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탤런트 연정훈 이원종 박한별 원기준 이지훈 김래원 씨 등 12명은 다문화가정 돕기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연예인 대표 연 씨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다문화 가정에서 골프 선수도 많이 배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