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토리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른다. 라모의 오페라 ‘이폴리트와 아리시’ 중 ‘사랑스러운 꾀꼬리’부터 슈베르트의 ‘줄라이카’, 쇤베르크의 ‘네 개의 가곡’, 로드리고의 ‘4개의 에로틱한 마드리갈’, 미국 작곡가 더글러스 무어의 오페라 ‘베이비 도의 발라드’ 중 아리아를 부른다.
김 씨는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짠 세 번째 독창회다. 여러 시대의 작품으로 다양한 색채를 관객에게 선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플루티스트 박은규, 피아니스트 이은영 씨가 반주를 맡는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