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서울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선정됐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1가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 중 ㎡당 7000만원에 달하며 9년째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격은 ㎡당 650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소재의 임야는 ㎡당 13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당 130원으로 변화가 없었다.
독도의 표준지는 지난해 2개 필지(전체 101필지)에서 3개 필지로 늘었다. 공시지가는 울릉도·독도의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및 지속적인 토지개량으로 상승했다.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 45만원, 주거 시설이 있는 독도리 20-2가 ㎡ 3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4.38%, 71.88% 상승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