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 입주할 수산물가공업체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 중 수산물을 가공(제조)하는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다. 수산물 유통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기존 수산물 가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25∼29일이며 4월 중 입주 업체를 선정한다.
선진화단지는 6만7110m²(약 2만 평)에 연면적 8만3591m²(약 2만5000평), 지상 7층 규모로 가공공장 56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선행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어진 첨단 가공공장을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