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스페인 토마토축제 만남… 행사기간에 서로 홍보 체험장 마련하기로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축제로 손꼽히는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스페인 토마토 축제와 손을 잡는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축제 때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령시와 스페인의 부뇰 시는 지난해 유럽연합(EU) 의회에서 공동홍보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 인연으로 올해 스페인 토마토축제를 병행하게 됐다. 8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에서는 보령머드축제 체험장이 마련된다. 세계축제협회 한국 지부장을 맡고 있는 배재대 정강환 교수(관광경영학과)가 다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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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