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HTS·MTS
미래에셋증권 제공
주식 투자자들에게 온라인 주식 거래는 일상이다. 과거처럼 증권사 전광판을 보며 전화로 매매 주문을 하는 풍경은 일부 사람에만 해당하는 얘기.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주식 거래는 한결 편리해졌다.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스스템(MTS)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다 편리하고 보다 빠르게 주식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 상황에 맞는 정보를 보기 편하게 제공하는 것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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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자사 MTS인 ‘사이보스 터치’의 기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사이보스 터치 시즌3’에는 관심종목 기능이 있다. 주식, 주식워런트증권(ELW) 종목은 물론 선물옵션, 주식선물, 국내외 주요지수 및 금리 환율까지 추가할 수 있다.
연결 메뉴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제공한다. 멀티 차트를 활용하면 여러 종목의 주가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번개주문, 예약주문 등 특화주문에 대한 기능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앱을 개선한 ‘New eFriend Smart(이프렌드 스마트)’를 출시했다. 이프렌드 스마트에서는 빠른 종목 검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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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의 주식거래 앱 ‘MY SMART W’는 자동주문 기능이 특징이다. 특정 종목에 대해 고객이 계좌·종목·시세 등 조건들을 지정하면 그 조건이 충족될 때 해당 종목을 미리 정한 수량만큼 주문한다. 일반·호가분할 등 주문 방식도 미리 고를 수 있다.
하단에 사용자가 많이 쓰는 메뉴를 설정해 어떤 화면에서도 해당 화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퀵메뉴도 편리한 기능이다.
미래에셋증권 스마트폰 앱으로는 모의투자를 할 수 있다. ‘모의투자 M-Stock’에서는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 거래와 동일한 환경에서 투자를 경험하고 자신의 매매기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HTS, 자산 상담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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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하는 이익가 또는 손실가를 등록하면 해당 가격에 도달했을 때 서버에서 자동 주문이 실행된다. 서버기반이므로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주문이 실행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주문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동양증권 HTS의 새로운 버전인 ‘MyNet W’도 온라인 투자컨설팅 서비스 ‘MY tRadar’를 제공한다.
‘MY tRadar’는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매일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9개 종목을 추천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메신저를 통해 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 진단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진화한 MTS와 HTS를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거래 활성화는 거래 수수료율도 낮추게 돼 금전적으로 이익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