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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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활약을 앞세워 발렌시아를 꺾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는 내용 없는 점유율 축구로 일관한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아딜 라미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한편 PSG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막판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해 2차전을 뛸 수 없게 됐다.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데이비드 베컴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PSG와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달 7일, PSG의 홈에서 열린다. PSG는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긴 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장으로 어려운 승부를 치르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PSG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