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 전환해 신흥시장서 혁신 찾자” 全팀장에 ‘리버스 이노베이션’ 선물
신 회장은 최근 이 책을 원서로 읽은 뒤 ‘아시아 톱 10이 목표인 롯데그룹의 직원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출판사에 번역본을 미리 주문했다. 롯데 직원들에게 나눠줄 책에는 책의 서문과 별도로 신 회장이 쓴 편지가 인쇄돼 있다.
신 회장은 편지에서 “신흥개발국을 단순한 소비시장이나 생산기지로 보지 않고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의 지렛대로 보는 이 책의 관점은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에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롯데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숙독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중심인 신흥개발국에 대한 큰 아이디어와 혜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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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